홍준표 "김건희 결혼전 일, 이재명 전과 4범도 용서되냐"
"한 여성이 대선판 흔들어 안타깝다"
2021-12-14 20:04:24 2021-12-14 20:04:24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만약 결혼 전의 일이라고 모두 납득된다면 공직 전에 있었던 이재명 전과 4범은 모두 용서해야 한다"며 "공직 전 이재명의 모든 행적은 무효인가"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YTN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을 왜 문제로 삼느냐는 김씨의 태도와 결혼 전 행적은 문제없다고 한 이준석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 이어 홍 의원은 "납득이 안 되는 핑계만 만연한 세상"이라고 꼬집었다.
 
또 김씨가 영부인감이냐고 질문하자, 홍 의원은 "한 여성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한 질문자가 홍 의원에게 '영부인이 될 사람이 왜 얼굴을 가리냐'며 관련 보도가 있는 영상 링크를 함께 게재하자 홍 의원은 "수많은 기사보다 이런 사진 하나가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수원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채용을 위해 제출한 지원서에 허위경력을 넣은 사실 등 허위 경력 의혹에 "돋보이려고 한 욕심 때문"이라며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일부 시인했다. 다만 김씨는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며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석열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윤 후보도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씨의 수원여대 초빙교수 지원서 일부 허위경력 사실 인정과 관련해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다"며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허위 경력 의혹은)실제 이사 직함을 갖고 게임산업협회 일을 상당 기간 도왔다. 대학에 겸임교수 신청할 때 재직증명서도 정당하게 냈다"고 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해 비판했다/청년의꿈 캡처 갈무리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해 비판했다/청년의꿈 캡처 갈무리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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