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이중언어 쓰는 사기꾼"
"코로나 부작용 인정 2건 불과…백신 국가 책임제가 대안"
입력 : 2021-12-08 10:53:02 수정 : 2021-12-08 10:53:13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주장하는 사례는 770건이 넘는데 부작용을 인정한 게 2건에 불과하다"며 윤석열 후보의 공약인 코로나 백신 국가 책임제를 강조했다. 
 
원 본부장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족들 입장에서는 백신 맞기 싫은 것을 국가에서 온갖 계도 방송으로 맞으라고 해 협조 차원에서 맞았는데 멀쩡한 분이 하루 아침에 돌아가셨고 젊은 사람들도 그런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본부장은 "어제도 이대목동병원에 백신으로 하루 만에 돌아가신 환자가 있었는데 당국이 하는 얘기는 '부검하세요'"라며 "검사, 진단, 전문가 소견서, 그 다음에 이걸 가지고 변호사한테 알아보고 이런 모든 절차 비용과 노력을 피해자한테 지운다"고 지적했다.
 
원 본부장은 "다른 게 분명히 부각되지 않을 경우에도 일단 (부작용으로)인정해주자는 것"이라며 "국가가 모든 환자의 개인정보와 진료기록, 건강보험기록을 하고 있고 전문기관이 있으니 백신 부작용을 국가가 증명하라는 것"이라고 코로나 백신 국가 책임제 취지를 설명했다. 또 "장례비 같은 최소한의 보상이라든지 아니면 중증환자들이 입원했을 경우 치료비는 먼저 국가가 지원을 해 주고 나중에 본인의 다른 지병 때문에 그렇다면 그때 정산을 하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향해 "이중언어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이래놓고 '진짜 존경하냐, 내가 어디를 봐서 존경할 사람이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국토보유세 하겠다,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  '기본소득 하겠다,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 등의 말을 하고 있다"고 사례들을 열거했다. 
 
그는 "이렇게 이중언어를 쓰는 것은 사기꾼이지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국가 리더는 이중 언어를 쓰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신할 때는 그 근거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진정한 반성과 해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 등판 여부와 시점에 대해선 "저도 아직 뵌 적이 없다"며 "그 부분은 본인 판단, 여러 사정과 인격에 대한 것 등이 있기에 잘 숙의해서 일정을 짜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8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주장하는 사례는 770건이 넘는데 부작용을 인정한 게 2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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