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ESG포럼)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ESG 투자로 돈과 사회적 가치 두 마리 토끼 잡아야”
국내 ESG 투자 발전을 위한 5가지 정책 제안
입력 : 2021-12-03 20:49:42 수정 : 2021-12-06 08:27:09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국내 상장 기업의 ESG 정보공개를 빨리 확대해야 한다. 2025년부터 한다는 것은 세상 물정 모르는 정책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3일 열린 ‘2022 ESG 르몽드 서울대 글로벌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토마토TV 중계화면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3일 서울 마포구 토마토TV에서 열린 ‘2022 ESG 르몽드 서울대 글로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ESG투자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 류 대표는 ESG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류 대표는 투자에는 스펙트럼이 있다며 3가지 투자관을 소개했다. 돈만 추구하는 ‘머니퍼스트’의 경우 돈은 많이 벌 수 있지만 사회적 가치가 마이너스인 투자다. 이와 대척점에 있는 투자관인 ‘임팩트 앤 ESG퍼스트’의 경우 돈을 조금 벌거나 못 벌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치를 지닌 투자관을 말한다.
 
이 중간 지점에 ESG 투자가 있다고 류 대표는 봤다. 그는 “당장 돈을 벌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라며 “재생에너지, 탄소 저감 기술, 환경부하 저감 등이 돈도 벌고 사회적 가치도 플러스로 창출할 수 있는 이른 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격상됐기 때문에 투자 철학도 선진국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류 대표는 주장했다. 민간 투자자들에게 강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공적연기금이라도 선진국형 투자 철학으로 조속히 바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내 ESG 투자 발전을 위한 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국내 상장기업의 ESG 정보공개 확대 △국민연금을 위시한 67개 공적 연기금의 ESG투자 의무화 △한국판 SFDR(EU 지속가능금융공시) 도입 △장기 ESG 공모 펀드에 대한 세제 지원 △ESG 평가 기관의 독립성 및 전문성 제고를 제시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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