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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주성엔지니어링, 실적 턴어라운드…10년來 최고가 경신
2021-12-02 16:57:18 2021-12-02 16:59:41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대비 2700원(16.02%) 급등한 1만9550원에 마감했다. 지난 2017년 7월 고점(1만8250원)을 돌파하고, 2011년 1월28일 고가였던 2만245원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주성에지니어링의 주가 강세는 3분기 실적공시 이후 계속됐다. 지난달 15일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이후 이날까지 61% 가량 치솟으며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3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태양광 장비 매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의 영업이익이 3분기에 약 20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적자를 만회할 최대실적으로 집계됐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743억원, 내년도 1100억원 등으로 예상되는 등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4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관련 수주를 받았는데, 이를 기점으로 내년과 내후년부터 태양전지의 사업부문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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