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여론조사)⑤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상승…양당 격차 유지
민주당 32.4% 대 국민의힘 36.8%…여 '60대 이상 제외' 상승, 야 '2030 지지율' 회복
입력 : 2021-11-30 06:00:00 수정 : 2021-11-30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상승하며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4.8%포인트에서 이번주 4.4%포인트로, 큰 차이 없이 유지됐다. 민주당 32.4% 대 국민의힘 36.8%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2030 표심이 지난주에 비해 회복세로 돌아서며 이번주 반등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오르며 국민의힘보다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의 격차도 소폭으로 좁혀졌다.
 
30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6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 32.4%, 국민의힘 36.8%로 나타났다.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6.6%), 정의당(3.5%), 새로운물결(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기타 정당 2.1%, 없음 7.9%, 잘 모름 1.4%로 집계됐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은 지난주 30.5%에서 이번주 32.4%로 1.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도 35.3%에서 36.8%로 1.5%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20대에서는 22.1%에서 27.5%로 5.4%포인트, 30대에서는 36.0%에서 37.4%로 1.4%포인트, 40대에서는 43.3%에서 49.4%로 6.1%포인트, 50대에서는 32.2%에서 35.7%로 3.5%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도 20대와 30대 지지율을 회복하며 지지율 반등에 성공했다. 20대에서는 32.9%에서 39.0%로 6.1%포인트, 30대에서는 23.9%에서 33.3%로 9.4%포인트 올랐다. 40대에서도 24.4%에서 27.1%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40대(49.4%)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 30대에서 37.4%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33.3%)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3.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19.7%)에 대략 20%포인트 차이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20대에서도 민주당 27.5% 대 국민의힘 39.0%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50대에서는 민주당 35.7% 대 국민의힘 36.2%로 팽팽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라(48.8%)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경기·인천에서는 민주당 37.2% 대 국민의힘 35.3%로,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48.0%)과 부산·울산·경남(40.7%)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 강원·제주(44.0%), 대전·충청·세종(39.3%), 서울(38.4%)에서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기록하며 평균 지지율을 선회했다.
 
정치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 34.4%의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28.3%)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62.1% 대 민주당 10.1%, 진보층에서는 민주당 58.5% 대 국민의힘 13.5%로, 진영별 대비가 뚜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9명, 응답률은 6.9%다. 지난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주용

꾸미지 않은 뉴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