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매트리스 제조' 지누스 인수 최종 결렬

"미래 전략 방향성 논의 끝에 좀 더 시간 갖기로"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국내 매트리스 제조기업 지누스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SK네트웍스는 19일 지누스 지분 인수와 관련해 상대방과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당사 이사회는 지누스가 당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잠재력을 가진 회사임에는 공감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가 19일 지누스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SK네트웍스 주주총회. 사진/SK네트웍스

 

하지만 "보다 더 큰 틀에서 당사 미래 전략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좀 더 시간을 갖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최선의 성장기회를 모색해 나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김광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