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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차관 "종부세 과장…98% 국민과 관계없어"
과장된 우려 있지만 국민 98%에게 고지서 발송 않는다
2021-11-19 09:08:57 2021-11-19 09:08:57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정부가 내주 22일 발송되는 종합부동산세 고지서와 관련해 98%의 국민은 종부세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98% 국민은 종부세와 무관하다"며 "과장된 우려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들 중 약 98%의 국민들께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부세를 내게 되는 일부 고가 1세대 1주택 국민들의 세부담도 정부의 실수요자 보호대책에 따라 상당 부분 완화된다"며 "1세대 1주택 고령층은 최대 80%까지 공제율을 높이고 과세기준금액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부동산 시장안정화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전국평균가격이 휘발유 1699원, 경유 1522원을 기록했다. 11일 대비 휘발유는 111원, 경유는 84원 하락하는 등 각각 유류세 인하분의 68%와 72%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98% 국민은 종부세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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