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문정부, 청포 정권…이재명, 돈으로만 유혹"
박수현 발언에 "낯뜨거운 자화자찬…소통수석 아닌 고통수석"
"진짜 청년을 위한 정책, 실력으로 증명해보이겠다"
2021-11-16 10:46:49 2021-11-16 10:46:49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정부에 대해 "청년을 포기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30세 미만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전 연령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2015년 집계 이래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문재인 정권은 그야말로 청년포기 정권, '청포 정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꼰대·수구·기득권 586세대 인물이 온갖 권력과 지위를 독점하며 권력의 주변인만 특권과 반칙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었다"며 "문재인 정권에 대한 청년 분노가 나날이 높아지는데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술 더 떠 '소비쿠폰을 지급하자, 면접비를 지원하자'는 등 청년에 더 큰 부담을 안길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최근 '문재인정부의 청년 정책은 청년의 삶 전반을 보듬는 포괄적 정책이었다'고 말한 데 대해 김 원내대표는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라며 "소통수석이 아닌 국민고통수석인 것 같다"고 지탄했다.
 
아울러 그는 "당장 눈앞의 선거만 이기고 보자며 돈으로 유혹하는 이 후보와 민주당의 무책임을 대한민국 청년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청년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데 명운을 걸겠다. 진짜 청년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오늘이라도 즉각 실시해 (대장동)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을 향한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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