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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지니언스, 한국형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기대"
2021-11-11 13:50:29 2021-11-11 13:50:2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지니언스(263860)가 미국의 EDR(단말기반 위협탐지·대응)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찬홍 메리츠증권 차장은 11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지니언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박 차장은 "현재 미국은 사이버 공격을 대비해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사이버 보안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은 대응은 미국 EDR업체 크라우드스크라이크에 호재로 작용해 강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DER 분야를 선점하고 있는 지니언스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같은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지니언스는 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안 인증(SaaS)을 획득했다"면서 "해당 인증은 공공 시장진입에 필요한 조건이고, 현재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전환에 한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서비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적과 관련해 "지니언스는 16년간 영업이익 흑자를 보여주고 있어, 3분기 실적도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1000원, 손절매가 75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44분 현재 지니언스는 전일대비 120원(1.47%) 상승한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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