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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0.25%…역대 최저 기록
금감원,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발표
2021-11-11 13:46:41 2021-11-11 13:46:4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은 0.2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05%p 하락한 수준이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원 증가했다.
 
부문 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3%로 전월 대비 0.06%p 하락했다. 이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28%,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3%로 전월 대비 각각 0.02%p, 0.07%p 감소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각각 0.4%, 0.19%로 전월 대비 0.11%p, 0.03%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3%로 전월 대비 0.07%p 감소했다.
 
원화 대출 연체율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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