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내부거래, 전체 매출의 12.8% 차지
STX그룹, 27.92%로 '최고'
2010-08-22 11:19: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지난해 30대그룹의 내부거래비율이 평균 12.8%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계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과 민영화 공기업을 제외한 총수가 있는 30대그룹의 지난해 매출내역을 조사한 결과, 내부거래 총액은 모두 108조4308억원으로 전체 매출 850조416억원의 12.8%를 차지했다.
 
내부거래비율은 전체 매출에서 계열사간에 이뤄진 상품과 용역의 매입 및 매출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30대그룹 가운데 계열사간에 이뤄진 내부거래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STX그룹으로, 전체 매출 15조7957억원 중 계열사간 거래액은 4조4096억원으로 27.92%를 기록했다.
 
또 OCI그룹이 전체 매출 5조2367억원 중 계열사간 거래액은 1조2382억원으로 23.65%, 현대차가 전체 매출 94조7313억원 중 계열사간 거래액이 18조8102억원으로 19.86%로 높았다.
 
이어 CJ그룹이 17.08%, LS그룹이 17.02%, KCC그룹이 16.8%, SK그룹이 15.52%, 삼성그룹이 14.75%, 현대백화점그룹이 13.24%, 롯데그룹이 12.51%, LG그룹이 12.36%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진중공업그룹은 전체 매출 4조1080억원 중 계열사간 거래액이 179억원에 불과해서 내부매출비율이 0.44%로 최저였으며, 현대그룹(1.78%), 동국제강그룹(3.27%),
효성그룹(3.91%)도 비교적 낮았다.
 
한편 매출 상위 대기업의 내부거래비율 조사에서 매출 1위인 삼성전자는 내부매출비율이 4.71%인 반면, 내부매입비율은 22.16%를 기록해 계열사간 매입거래가 많았다.
 
현대차도 내부매출비율이 6.47%인데 비해 내부매입비율은 21.43%에 달해서 계열사로부터 자동차 부품 등을 조달한 실적이 높았고, LG전자는 내부매출비율 5.54%, 내부매
입비율은 10.40%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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