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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노태우, 의미 있는 역할 많았다"
2021-10-27 23:02:30 2021-10-27 23:02:3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9시23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오 시장은 방명록에 '평안히 영면하소서'를 적고 유족을 위로했다.
 
그는 모든 정치인은 공과가 있고, 노 전 대통령은 의미 있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고, 북방정책 업적에 대해 기리는 추모객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노태우 정부는 1980년대 후반부터 동구권 국가들과 외교 관계를 맺고, 1990년 첫 한·소 정상회담을 갖고 국교도 맺었다. 한국은 이듬해인 1991년 북한과 유엔에 동시 가입했다.
 
서울시는 노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하고 있다. 분향은 28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 무궁화대훈장이 놓여져 있다. 사진/뉴시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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