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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인스그린, 그린수소 생성 시스템 개발 지원 사업 참여
2021-10-06 16:01:42 2021-10-06 16:01:4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관계사인 인스그린이 참여한 바이오엑스 컨소시엄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70억원 규모의 ‘생물학적 수소생산의 저탄소친환경 공정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순도 그린수소 에너지 생성 시스템 HAAMA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엑스가 총괄한다. 인스그린은 HAAMA 시스템 적용 파일럿과 더불어 실증화 시설 운영 및 설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스그린은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바이오엑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코오롱글로벌(003070), 코리아엔텍, 부산대학교, 유니스트 등과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회사는 컨소시엄에 참여함를 통해 탄소 저감형 그린수소 생산 융합공정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부산대학교는 전기활성 미생물군을 활용한 탄소저감형 수소 생산 원천기술 및 생물전기화학 반응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코리아엔텍은 VPSA-분리막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 고순도 수소 정제 및 회수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스그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친환경 그린수소를 생산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수소 경제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한 만큼 인스코비와 인스그린도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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