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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정은보·홍남기·이주열, 내일 첫 4자회동
30일 거금회의…가계부채·경제상황 리스크 점검 예고
2021-09-29 17:51:44 2021-09-29 17:51:4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금융당국·재정·통화 수장이 30일 만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제수장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4자 회동한다. 
 
주제는 경제상황과 리스크 요인 점검 등이 될 전망이다. 최근 가계부채와 집값이 치솟으면서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만큼 자산시장 급변동에 관해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또 미국 연준(Fed)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영향 등 대내외 당면한 현안에 대한 인식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놓고 각 수장들이 정책 대응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수장 4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거금회의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여 만에 열린다. 고 위원장과 정 원장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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