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째 상승..1190원 부근
2010-08-13 11:46:22 2010-08-13 11:46:2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하며 1190원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189.70원을기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역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87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개장 후 상승폭을 키우다가 1190원선에서 지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악화와 실적 부진에 사흘째 하락하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82.63으로 0.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우리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8포인트 오른 1731.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5억원, 127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214억원 매수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함께 수출주와 항공, 여행주들의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04%)를 비롯해 LG전자(066570)(0.99%), LG디스플레이(034220)(1.54%)같은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003490)(0.8%), 아시아나항공(020560)(0.83%), 하나투어(039130)(0.57%), 모두투어(080160)(1.5%) 역시 상승 중입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불안의 상존으로 원·달러 환율이 대외 뉴스나 장중 유로나 증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3거래일 연속 26원 이상 급등한 데 따른 부담과, 1190~1200원 구간에서의 매수가 소극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주 들어 보였던 급등장의 지속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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