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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추석 전 접종 원하면…"2일까지 예약·변경해야"
9월13~19일 사전예약 가능한 마지막 날
18~49세, 1022만9433명 예약…예약률 69.1%
2021-09-02 09:19:40 2021-09-02 09:19:59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만 18~49세 중 추석 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원하는 국민은 2일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기예약자도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접종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까지 백신 사전예약을 신청해야만 추석 연휴(20~22일) 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전 예약이 가능한 기간은 13~19일 사이다. 기존 예약자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예약을 취소한 뒤 재예약할 수 있다.
 
앞서 추진단은 백신 배송 일정을 고려해 6~12일까지의 접종 예약을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받았다. 이후부터 이날까지는 13~19일 사이 예약을 받고 있다.
 
2일 이후에 예약을 할 경우에는 9월 20일~10월 2일 사이 원하는 날짜와 접종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정부는 18~49세의 접종 백신 종류를 주 단위로 개별 안내하고 있다. 5일까지 백신을 맞는 40대 이하 접종대상자는 지역 관계없이 모두 화이자로 접종이 진행 중이다.
 
1일 0시 기준 18~49세 백신 예약자는 1022만9433명으로 전체의 69.1%가 예약을 완료했다. 연령별 예약률은 40대가 7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는 69.2%, 18~19세 67.4%, 30대 62.2%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이들 중 88만371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6%를 기록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까지 백신 사전예약을 신청해야만 추석 연휴 기간 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은 백신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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