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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브이에이코퍼레이션, 공동 R&D 센터 구축
하남에 약 1100평 규모…버추얼 프로덕션 하드웨어 개발 역량 강화
2021-08-19 08:29:53 2021-08-19 08:29:53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와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전개한다.
 
19일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된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및 하드웨어 등 제품 개발 및 지속적인 기술 협업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R&D센터 구축 △협업 모델의 사업 확장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LG전자가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 지원을 통한 신규사업 및 해외진출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SI투자(전략적투자)를 통한 투자 파트너로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LG전자·브이에이코퍼레이션 연구개발(R&D) 센터 연출 조감도. 사진/브이에이코퍼레이션
 
양사는 올 12월 경기도 하남에 연면적 약 1100평 규모의 공동 R&D센터를 구축하고,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 TF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개발된 LED 패널 및 하드웨어 제품은 추후 양사가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 단지 내 구축 예정인 공동 R&D센터에는 △LED 월(Wall) 솔루션 공동 R&D센터 △모션캡쳐 스테이지 △메타버스 3D 에셋 스캔·프린터실 △IP 에셋 스토리지 등 첨단장비들이 총동원된다. 이곳은 XR스테이지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광고, 공연 등 메타버스 산업 전 영역의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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