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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대재해 시 퇴출 기준 강화…현장 안전관리 총력
협력사 안전관리 인센티브 확대
2021-08-10 13:20:47 2021-08-10 13:20:47
현대건설 CI. 이미지/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9일 전국 141개 현장에서 본사 임직원 및 협력사 관리자, 근로자 등 현장 전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기본과 원칙을 지켜 중대재해를 근절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대폭 확대 △신규 등록 및 협력사 갱신 시 안전평가 부문 강화 △중대재해 발생 시 퇴출 기준 강화 △협력사 의견 적극 수렴을 통한 개선활동 시행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시행 △법정 안전관리비 외 추가 안전비용지원 등으로 안전 관련 협력업체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근본적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다각적인 협력업체 안전지원제도를 시행해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토대를 마련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활동을 통해 전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고히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지원, 우수 협력사의 인센티브 제공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공사 초기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하는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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