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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가구 넘는 ‘베르몬트로 광명’ 이달 분양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2021-08-04 15:45:39 2021-08-04 15:45:39
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047040)·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0가구 △59㎡A 55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으로 가산디지털단지,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도 위치한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노선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가 확정되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이중 원광명 마을~부천시계를 잇는 1.5km 거리가 지하화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부간선도로 광명교IC,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수월하며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반경 1km 내에는 이마트 메트로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 전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2001아울렛 철산점, 킴스클럽 철산점, 중앙시장, CGV, 철산로데오거리 등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또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충근린공원, 개봉유수지 생태공원. 사성공원, 개웅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목감천과 안양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광명시는 2023년까지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4개년 사업’을 진행 중으로 하천 인근 공원이 더욱 쾌적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총 231만9545㎡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일대에는 총 11개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베르몬트로 광명은 3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 될 전망이다.
 
또 인근 광명시 일직동·소하동 일원 195만6000㎡ 부지에 개발 중인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의료복합클러스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국제무역센터 등 업무, 유통, 상업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도시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대 약 245만㎡ 부지에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2024년 완공 시 수도권 서남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광명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 대기수요도 풍부한 상황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7월 기준 광명시 내 입주한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87.22%로 경기도 노후 비율 69.88%를 훨씬 웃돈다. 
 
이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 주택형에 투명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채광 및 조망,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면적 59㎡ 이상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에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을 확인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공동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지하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설비와 주차 가능한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단지 내 보안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무인택배 시스템과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등이 적용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베르몬트로 광명은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을 받았으며, 조경 면적 38.55%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조경 시설에는 로맨스 가든, 커뮤니티 가든, 생태 연못과 외곽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베르몬트로 광명은 광명뉴타운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3344가구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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