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출시…4730만원부터
롱 레인지 모델, 1회 충전 주행거리 475km
배터리 이상 경고하는 원격진단 시스템 탑재
입력 : 2021-08-02 09:19:28 수정 : 2021-08-02 09:19:28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기아(000270)가 2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를 공식 출시했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사진/기아
 
기아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 제로백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EV6 롱 레인지(항속형)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km 에 달해 전기차 주행 거리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58.0kWh 배터리가 장착돼 370km(2WD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EV6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했다. EV6 모델 별 선택 비중을 보면 사전계약 고객 70%가 롱 레인지를 선택했다. GT-라인은 24%를 차지했는데 이는 디자인 차별화 수요와 다이내믹 스타일링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V6는 항시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원격진단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주차 또는 충전 중 고전압배터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사진/기아
 
또한 기아는 EV6 출시 후 1년동안 전국에 위치한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별도의 예약없이 원할 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EV6 퀵 케어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퀵 케어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전기차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라인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V6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은 에어(Air) 4,730만원, 어스(Earth) 5155만원으로 책정됐다. 롱 레인지 모델의 가격은 에어(Air) 5120만원, 어스(Earth) 5595만원, GT-라인 568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EV6는 고객들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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