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3200선
미국증시 상승에도 중국발 이슈로 투심 위축
입력 : 2021-07-30 16:11:08 수정 : 2021-07-30 16:11:0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 넘게 급락하며 3200선 턱걸이에 장을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33포인트(1.24%) 하락한 3202.3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8.28포인트(0.26%) 내린 3234.37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불구하고 중국발 기업 규제 이슈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미국 선물시장의 부진 여파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25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4억원, 5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지수 대부분이 하락했다. 의약품, 운송장비, 통신업 등이 2%대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대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은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066570)가 5.41% 큰 폭 하락했으며, 삼성SDI(006400)(-3.14%), 기아(000270)(-3.13%), 셀트리온(068270)(-3.06%), 현대모비스(012330)(-2.3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1%), 현대차(005380)(-1.80%), 삼성물산(028260)(-1.74%), NAVER(035420)(-1.37%), SK하이닉스(000660)(-1.32%), 카카오(035720)(-1.01)%, 삼성전자(005930)(-0.64%) 등이 내렸고, POSCO(005490)(2.09%), LG화학(051910)(0.84%)는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99포인트(1.24%) 내린 1031.1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58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0억원, 12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263750)가 5.61% 내렸고, 카카오게임즈(293490)(-4.81%), 알테오젠(196170)(-3.2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24%), 셀트리온제약(068760)(-3.20%), 씨젠(096530)(-2.78%), 휴젤(145020)(-2.37%), CJ ENM(035760)(-2.04%), 리노공업(058470)(-1.97%) 등이 내렸고, 에코프로비엠(247540)(1.79%), 에이치엘비(028300)(0.70%)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5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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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형

안녕하세요. 증권부 종목팀 박준형입니다. 상장사들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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