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 충전, 결제대행사 다날이 맡는다
투자금액과 지분규모 비공개…다날 계열사와의 시너지 기대
입력 : 2021-07-30 10:18:52 수정 : 2021-07-30 10:18:5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싸이월드 내 결제수단인 도토리 결제·충전 서비스를 다날(064260)이 전담하게 됐다.
 
싸이월드제트는 국내 대표 전자결제대행사인 다날과 전략적제휴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금액과 지분 규모는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싸이월드제트와 다날은 싸이월드 회원들이 사용할 결제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앞으로 도토리 구매 등 싸이월드의 전자결제 부문의 기술지원은 다날이 담당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여러 결제사 중 휴대폰결제 부분 보안성이 가장 뛰어난 다날을 싸이월드의 PG사로 결정하게 됐다. 또한 다날엔터테인먼트, 달콤커피 등 다날의 계열사들과 싸이월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날이 투자한 배달대행 플랫폼 기업 만나코퍼레이션과 메타버스 싸이월드 간에도 협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버스 싸이월드에서 주문한 상품을 실제 오프라인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메타버스의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차별화된 유통과 결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간편 쇼핑 서비스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이튠즈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1억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던 싸이월드의 BGM서비스가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0만여 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다날과 싸이월드간의 BGM서비스에서의 성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 측은 “국내 원조 메타버스 사업자인 싸이월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싸이월드 플랫폼 내에서 이뤄지는 결제, 유통, 배달 등의 서비스에 다날의 서비스가 도입될 계획”이라고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끈 BGM 서비스에서도 다날이 보유한 음원이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도토리 보유자 대상으로 진행중인 도토리 환불 접수는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싸이월드. 사진/싸이월드제트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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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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