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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청소년 신용카드 출시…월 50만원 한도
2021-07-28 14:16:16 2021-07-28 14:16:1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삼성카드는 청소년 가족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만 12~18세)의 이용 한도를 설정해 발급할 수 있는 신용카드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월 최대 이용 한도는 50만원이다. 사용 업종은 교통, 편의점, 문구점, 학원, 서점 등이다.
 
6종의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3 V4 △삼성카드4 △삼성카드4 V4 △삼성카드4 V4(포인트) △삼성카드 & BASIC △삼성카드 &POINT 등이 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은 카드 상품을 이용하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이번 카드 출시로 청소년이 부모 신용카드를 소지하거나, 부모가 체크카드로 고액을 전송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를 차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녀 지출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카드 상품을 선택하고 자녀 정보 입력 등을 거치면 발급이 완료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청소년 가족카드로 부모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녀의 지출을 관리하고, 자녀는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청소년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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