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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2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또 역대 최대
2021-07-28 10:08:50 2021-07-28 10:08:50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2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또 갈아치웠다.  
 
2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2분기의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35억3400만제곱인치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다. 역대 최대치를 다시 한번 달성한 것이다. 올해 1분기 출하 면적은 33억3700만제곱인치로, 2018년 3분기 출하량을 넘어선 바 있다. 
 
 
SEMI 측은 "실리콘 수요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인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300mm, 200mm 반도체 칩을 위한 실리콘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다.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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