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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핀다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
2021-07-27 16:34:11 2021-07-27 16:34:11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핀테크사 핀다(FINDA)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핀다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대출 중개와 종합적인 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핀다 서비스 이용자 중 금융연체나 신용문제가 발생해 채무조정과 신용상담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경제적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금융연체자나 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10%)가 핀다 앱을 이용하는 경우 배너·앱푸쉬·URL연결 등을 통해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 채무상담 서비스를 연계 안내할 예정이다.
 
신복위의 신용·금융콘텐츠도 개인의 신용·재무관리 향상과 불법사금융피해 예방을 위해 핀다 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핀다와의 협업으로 금융취약계층이 핀테크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채무조정 및 신용·금융교육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타 핀테크사 등 (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위원장(왼쪽), 핀다 박홍민 공동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복위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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