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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아카이브' 5개 문화예술기관 업무협약
2021-07-27 11:53:09 2021-07-27 11:53: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립국악원·국립무형유산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립중앙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5개 문화예술기관이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초 국립극장 내 해오름극장에서 21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 4개 기관(국립국악원·국립무형유산원·국립중앙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은 동일한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16년 말부터 공연예술 아카이브(역사적으로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료 혹은 자료 보존소) 협의체 결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2018년 11월, 연극무용음악·국악·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예술 아카이브 네트워크 통합검색 서비스 ‘K-판’(K-PAAN)을 오픈했다.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새롭게 참여해 업무협약을 다시 맺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판’에서는 총 43만여 건의 자료 검색이 가능해졌다. 5개 기관은 협약의 주요 내용인 공연예술 아카이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학술연구 등 협력, 아카이브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 공공 이익에 부합하는 아카이브 운영을 위한 법 제도적 개선 노력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연예술 아카이브 관계기관 업무협약서 서면 교환 사진. 사진/국립극장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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