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류·조선업·에너지바우처 등 산업부 추경 288억 투입
산업부 288억 추경 마련…수출물류 지원에 33억
조선업 인력양성 37억…에너지 바우처 218억 편성
입력 : 2021-07-24 08:35:59 수정 : 2021-07-24 08:35:59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 등 산업 분야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28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바우처 발급과 조선업 인력양성,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회 심의를 거쳐 28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최근 해상 운송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33억원 규모의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 사업을 신규로 마련했다. 이 사업은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물류전용 바우처를 발급·지원하는 것이다. 선박·항공 등 국제운송비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물류비까지 지원해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과 생계급여 수급자에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각각 37억원, 218억원 증액 편성했다.
 
정부는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른 생산인력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분야 채용 연계형 교육 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다. 훈련수당도 신설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에 동·하절기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증액했다.
 
특히 이번 추경으로 올해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에 따라 바우처 지급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된 18만7000가구에 냉·난방비용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 편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해 나가고 사업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회 심의를 거쳐 28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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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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