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명 신규확진·비수도권 35.9%…전국확산 본격화 양상(종합)
수도권 1009명·비수도권 565명 발생
비수도권 비율 32.8%→32.9%→35.6%→35.9% 증가세
백신 1차 신규 14만190명 접종…인구 대비 32.6% 완료
수도권 8월8일까지 '4단계' 연장…총 4주 시행 '방역 초강수'
전해철 "민주노총 집회, 법과 원칙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
입력 : 2021-07-23 10:10:14 수정 : 2021-07-23 10:10:14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0명 추가 발생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565명이 발생하며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35.9%로 연일 증가세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전국 확산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30명이다. 국내 발생 1574명, 해외 유입 56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7일 1455명, 18일 1454명, 19일 1252명, 20일 1278명, 21일 1784명, 22일 1842명, 23일 163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09명, 비수도권에서 56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부산 115명, 경남 93명, 인천 90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전남·울산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이다.
 
특히 23일 비수도권 확진자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21일 551명, 22일 546명, 23일 565명으로 사흘간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도 엿새째 30%대를 기록하며 전국 확산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일별로 18일 31.6%, 19일 32.8%, 20일 32.9%, 21일 32%, 22일 35.6%, 23일 35.9%로 집계됐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3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7158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3명으로 현재 1만94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7명, 사망자 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066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19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672만3537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2.6%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만1104명, 누적 2차 접종자는 677만919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3.2%다.
 
한편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되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연장키로 했다. 현 거리두기 체계 가장 강력한 단계를 4주간 지속하는 유례없는 초강수가 내려진 것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
 
오늘 강원 원주 지역에 예고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했다.
 
전해철 장관은 "오늘 민주노총은 강원 지역에서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한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한다. 만약 방역 수칙에 반하는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30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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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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