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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지씨, 보툴리눔 톡신 중국 판권 계약 체결
계약 금액 4200억원 규모…유럽·미주 계약도 논의 중
2021-07-21 16:24:38 2021-07-27 14:22:47
사진/에이티지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에이티지씨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2종에 대한 판권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티지씨는 중국 업체 관계사와 총 기술료 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툴리눔 톡신 A-Complex형 제품 'ATGC-100'에 대한 10년간 최소 공급금액 4000억원 규모 계약을 포함하면 계약 금액은 총 4200억원이다.
 
보툴리눔 톡신 A-Pure형 제품 'ATGC-110'에 대한 최소 공급수량 및 경상기술료(로열티) 등 세부 계약조건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회사 측은 ATGC-110 제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지씨와 이 관계사는 ATGC-100, ATGC-110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
 
장성수 에이티지씨 대표는 "판권 계약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의 기간 동안 중국 관계사가 보여준 사업추진 의지, 전략 및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 중국 파트너사로 선정했다"라며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에스테틱 시장뿐만 아니라 치료제 시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지씨는 ATGC-100, ATGC-110에 대한 유럽, 미주지역 등 추가 글로벌 판권 계약을 놓고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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