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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블랙핑크 카드'…1000명 한정판 패키지
2021-07-19 08:51:26 2021-07-19 08:51:2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는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 제휴한 '블랙핑크 카드’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 블랙핑크가 디자인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게 특징이다. 전면 디자인은 멤버 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객은 10가지 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페이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카드 신청 시 한정판 패키지도 받아 볼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카드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포토카드 등이 담긴 한정 패키지를 준다.
 
카드 혜택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업종 위주로 구성됐다. △팬덤 서비스(앱 결제·음반·서적·스트리밍·티켓) △쇼핑 서비스(편의점·백화점·멤버십)  △생활 서비스(게임·미용·대중교통·배달)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월 최대 10%까지 청구 할인해 준다. 한도는 분야별 최대 1만원까지 총 3만원 내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KT 단말기 구매 시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VISA 브랜드로 발급받는 고객은 국내외 호텔 및 국내 공항 리무진 할인과 빠른 체크인 서비스도 지급된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6일까지 카드를 발급받고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연회비 전액을 캐시백해 준다. 캐시백 대상 고객은 최근 6개월 동안 비씨카드 사용 실적이 없어야 한다. 한정 패키지에 당첨된 고객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블랙핑크와 국내 최초의 아티스트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MZ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메타버스, NFT, 아바타 등과 접목으로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업계 최초로 아티스트 '블랭핑크'와 제휴한 '블랭핑크 카드'를 선보였다. 사진/비씨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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