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시장, 7인치 對 9인치 격돌
2010-08-04 12:07:18 2010-08-04 12:07:1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스마트폰에 이어서 이제 IT업계 또 하나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바로 태블릿PC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전자업계의 ‘2차 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인데요.
 
태블릿PC 앞두고 현재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크기, 콘텐츠, 배터리 사양까지 출시 막판까지 보안을 유지하면서 정보전이 한창입니다.
 
가장 크게 본다면 태블릿PC는 7인치와 9인치간의 외나무다리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전자업계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상 화면이 커야한다는 생각에 9인치에서 10인치 정도 태블릿PC를 구상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7인치 크기가 국내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려 대부분 7인치 제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이달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패드가 당초 9인치에서 7인치로 제품출시를 결정했습니다.
 
베일에 쌓였던 KT(030200)의 올레패드도 결국 7인치를 선택했고, 그외 모토로라와 삼보컴퓨터, HP, 아이스테이션(056010)을 비롯한 중소업체도 7인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팬택의 경우는 5인치 제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7인치 제품이 휴대성이 뛰어나 가방이나 주머니에도 쉽게 넣을 수 있고, 배터리수명이 아주 길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와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패드는 9인치 태블릿PC를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휴대성보다는 화면크기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휴대성이 떨어지고 배터리가 금방 떨어진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가격전쟁도 한창입니다. 국내 업계의 경우 대부분 아이패드 가격 70만원선보다 더 낮은 50만원에서 60만원선에서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국내 중고제품 거래 사이트에서도 두배 가까운 1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대기 수요가 많아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출시시기를 살펴볼까요. 막판 눈치보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을 추석전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동종업계가 추석연휴 선물로 일시에 쏟아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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