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2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
경준위, 기탁금 3000만원 결정…이준석 "자심감 있는 기획" 당부
입력 : 2021-07-09 20:13:04 수정 : 2021-07-09 20:13:0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국민의힘은 20대 대통령선거 당 예비 후보 등록을 12일부터 시작한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 예비후보 등록 기탁금은 3000만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2017년 대선 예비경선 기탁금인 1억원과 비교하면 경선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다.
 
또 경준위 산하에 기획위원회와 검증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기획위는 경선 흥행을 위한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검증위는 대선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회의 운영 방식은 안건 의결의 경우 경선준비위원 3분위 2 참석, 3분의 2 찬성으로 의결하기로 했다.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 경선준비위는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당 대선 예비후보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당대표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경준위는 불협화음 없이 경선을 치르고 다채로운 비빔밥 고명 같은 후보들이 모여 멋진 모습을 선보이게 하는 역할"이라며 "우리가 야권의 중심이라는 당연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기획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은 "이 대표가 취임하고 젊은 층을 비롯해 대외적인 외연 확장에 상당한 타이밍"이라며 "이 힘이 넓어져서 이번에 우리가 정권 교체할 수 있도록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명호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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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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