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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유통주 일제히 약세
2021-07-09 09:48:16 2021-07-09 09:48:1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소식에 유퉁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단계에서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4000원(3.59%) 하락한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282330)신세계(004170)는 각각 2.97%, 2.36% 내렸고, 대구백화점(006370)(-2.16%), 세이브존I&C(067830)(-2.15%), 현대백화점(069960)(-2.15%), BGF(027410)(-1.91%), GS리테일(007070)(-1.91%), 광주신세계(037710)(-1.84%), 이마트(139480)(-1.61%) 등도 내리고 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내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말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0시 전 집합금지는 유지되며, 백신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된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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