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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올해 상반기 와인 1분당 5.5병 팔았다
상반기 와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44% ↑…할인 혜택과 단독 와인 늘린다
2021-07-06 13:15:59 2021-07-06 13:15:59
한 고객이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에서 와인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24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143만병의 와인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판매된 173만병의 80%에 달하는 수량이 올해 상반기에 판매 된 것으로, 1분에 5.5병꼴로 판매됐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많이 늘어났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 인기 와인을 대량 준비해 초특가로 판매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마트24 와인, 양주, 맥주, 소주 등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6.3% 증가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와인 매출은 144% 증가했다.
 
특히 프랑스 현지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30만병을 준비해 9900원에 판매한 ‘라크라사드’는 6월 한 달간 26만병이 팔리며 와인 판매를 견인했다. 이밖에 6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조쉬 까베네쇼비뇽’, ‘조쉬 샤도네이’, ‘뻬쓰께라 크리안자’ 등 다양한 와인이 9만병 판매되며 비수기인 6월에만 35만병 이상이 판매됐다.
 
이마트24는 와인 비수기인 6월 35만병 이상 판매한 만큼 7, 8월에도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감으로써 올해 말까지 목표한 300만병 판매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와인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와인’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이마트24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와인을 늘리고 있다.
 
이마트24는 단독브랜드 ‘꼬모(COMO)’ 신상품 2종(시라, 끼안띠)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 2종 출시로 이마트24 꼬모 라인이 5종(까베네쇼비뇽 2종, 모스카토, 시라, 끼안띠)으로 늘어남에 따라 가성비 좋은 와인의 선택폭이 확대됐다. 
 
꼬모 출시와 함께, 최대 40% 할인을 적용한 7월 이달의 와인으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이마트24는 7월 말까지 ‘트라피체 폰 데 까브 말벡’, ‘쌩클레어 소비뇽블랑’을 할인 판매하고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프레이 브라더스 리저브 멜롯’을 판매한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 팀장은 “이마트24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와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올해 300만병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와인=이마트24’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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