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석 생활물가 안정대책 미리 마련"
여름장마·폭염 등 물가 상방리스크 산재
주52시간제 5인 이상 적용 등 정책 안착 지원
7월 임시국회, 추경 통과 대비
입력 : 2021-07-05 15:13:18 수정 : 2021-07-05 15:13:18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정부가 추석 생활물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달 1일부터 적용이 시작된 5인 이상 사업장 주 52시간 상한제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제도적 변화에 대해서는 조기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시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심의될 예정인 만큼, 추경 통과에도 만전을 기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생활물가에 대해서는 추석 임박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미리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과 함께 여름 장마·폭염 등 물가 상방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7월 들어 주 52시간제 확대 적용, 특고 고용보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및 서민·실수요자 담보인정비율(LTV) 완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도 변화가 본격 시작된다"며 "일반 국민, 근로자, 사업자 등 정책 수요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 안착 및 조기 적응을 위해 최대한 지원토록 고민하고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추격매수, 시장 교란 행위, 막연한 불안감 등에 대한 경계 메시지에도 불구,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불안, 과도한 기대심리 등이 여전히 관찰된다"며 "'주택공급 확대·실수요자 보호·시장안정'이라는 정부 의지와 메시지가 시장에 정확하고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모멘텀 및 방안을 모색해 보고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다음 주(14일) 한국판 뉴딜 발표 1주년이 된다"며 "그간 추진성과를 밀도 있게 점검하고, 그 이후 환경·여건 변화를 반영한 보다 진화된 한국판 뉴딜 방향과 방안 검토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월 임시국회 개최와 관련해 "무엇보다 2차 추경 심의 대비에 철저를 기해주고, 국가재정법 개정안(재정준칙) 등 주요 입법의 경우 금번에 입법 진전이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사진은 추석용 쌀의 모내기 작업 중인 농부.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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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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