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이재용, 정식 재판 받는다
2021-06-29 20:09:28 2021-06-29 20:09:28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 부회장 사건을 공판에 회부했다. 이는 지난 17일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수사한 검찰이 법원에 통상절차 회부를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의료 목적 외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판단, 지난 4일 벌금 50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검찰 측은 통상절차 회부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인 동종 사안의 향후 결과에 따라 공소장 변경 신청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라며 "검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혐의 여부를 판단해 공소장 및 구형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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