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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앞으로 이야기 궁금 하게 하는 포인트
2021-06-24 12:44:06 2021-06-24 12:44:0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사로잡은 가운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석형(김대명 분)의 이혼한 전 부인 신혜(박지연 분)가 등장이 이목을 끌었다. 오랜만에 만난 신혜가 어색한 석형과 달리 자연스러운 그녀의 모습은 과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높였다. 특히 가끔 만나서 밥을 먹자고 말하는 신혜를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석형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익준(조정석 분)을 찾아간 송화(전미도 분)는 속초 고백에 대한 답을 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송화는 담담하게 거절을 했고, 익준은 그런 송화를 옅은 미소로 바라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익준의 고백과 송화의 거절이 20년의 세월을 함께 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연애를 시작한 정원과 겨울의 달달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제 막 시작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는 두 사람의 비밀연애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높이며 2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유연석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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