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1위
입력 : 2021-06-18 09:46:48 수정 : 2021-06-18 09:46:4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더 깊어진 이야기와 케미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7%, 최고 14.9%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 최고 12.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 최고 9.2%, 전국 평균 6.7%, 최고 8.4%로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순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첫 방송은 율제병원에서 다시 시작된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평범한 일상과 치열한 병원 라이프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먼저 석형이 전 부인 신혜(박지연 분)의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 시즌2는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이내 신혜와 만난 석형은 응급실에 있는 신혜의 아버지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주며 초조해하는 신혜를 안심시켰다. 시즌1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신혜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목마름을 해소시켜주며 호기심을 높였다.
 
여전히 환자를 위해 책임과 최선을 다하는 다섯 친구의 반가운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수술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준완,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석형,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익준, 어린 환자의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대해주는 정원, 속초 분원에 있으면서도 수시로 율제병원을 지키고 있는 송화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매 순간 노력하는 5인방의 반가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또한 생사의 기로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사연 역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겨울(신현빈 분)은 정원에게 아이를 떠나 보낸 후에도 병원을 찾아오는 연우 엄마(차청화 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정원은연우 엄마는 연우 얘기하고 싶어서 오는 거야. 네가 먼저 말 걸어드리고 따뜻한 커피 한 잔 사드려라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다시 찾아온 연우 엄마에게 어색하지만 용기를 낸 겨울은제가 많이 무뚝뚝해요. 그래도 연우 생각 나시면 언제든지 저한테 오세요라고 말했다. 연우 엄마는병원에 오면 사람들이 저를 연우 엄마라고 불러줘요. 저는 그 말이 너무 좋아요. 저는 연우 빨리 잊고 싶지 않아요라며 병원을 찾아오는 이유를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관계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연애를 시작한 정원과 겨울의 달달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또한 가끔 만나서 저녁을 먹자는 신혜의 말에 복잡한 표정을 지은 석형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난 고백 안 했으면 좋겠어. 오래 본 친군데, 고백하면 많이 어색해질 거야라고 익준의 고백에 담담하게 대답한 송화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다양한 관계들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며 재미를 상승,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은 공감을, 다섯 친구는 물론 율제병원 사람들의 두 배로 깊어진 케미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유연석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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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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