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KT와 매물 확인 자동화 업무협약

직방 “허위 매물 근절해 고객 만족도 높일 것”

직방 CI. 이미지/직방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직방은 KT(030200)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부동산 분야 인공지능(AI)컨택센터 사업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직방 전용 KT AICC 보이스봇 플랫폼 구축, 운영 △KT AI, 빅데이터 기술과 직방의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공동·제휴 서비스 개발 △신규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상품기획 및 마케팅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 매물 정보 확인 등 단순 반복적인 발신 콜을 KT의 AI컨택센터 솔루션을 활용해 보이스봇이 담당하게 한다. 업무 자동화에 따른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또 AI 보이스봇이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제공해 매물정보의 데이터관리 편의성 증가도 예상된다.

 

박영걸 직방 CTO는 “다양한 신규사업 분야에서 KT의 음성인식기술 접목이 가능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KT와 협력해 직방의 매물정보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허위 매물을 근절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