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EY 세계 최우수기업가상 수상
한국인 최초…나은 세상 만드는 도전 멈추지 않겠다"
입력 : 2021-06-11 10:33:46 수정 : 2021-06-11 10:33:46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사진/EY한영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수상했다고 밝혔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특히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 중 한 명에게만 수여된다.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 제출 및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이다.
 
한국은 지난 2007년부터 EY 최우수기업가상 시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고 영예상인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가 배출된 사례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역대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로는 시리아 유목민 출신으로 세계적 건설장비 업체인 알트라드 그룹을 일군 프랑스의 억만장자 모헤드 알트라드 회장, 캐나다의 거리 공연자에서 국제적 공연예술인 태양의서커스를 창조한 기 랄리베르테 최고경영자 등이 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도 자체 개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해 글로벌 공급을 개시하고 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수상자로 호명된 후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명예로운 상을 대한민국 기업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명예로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은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CNBC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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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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