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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 ‘박수무곡’
2021-06-09 09:15:34 2021-06-09 09:15:3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단독 공연 ‘박수무곡’으로 관객과 직접 만난다.
 
9일 소속사 플랑크톤뮤직에 따르면 고래야는 오는 12일 구리아트홀에서 ‘박수무곡’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밴드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제목 그대로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공연으로, 공연명은 동명의 정규 4집에서 빌려왔다. 지난해 구리아트홀에서 동명의 공연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정규 4집 앨범 '박수무곡'의 수록곡과 5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 '사랑의 근본' 등 경쾌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고래야의 안상욱 대표는 “장단의 이름은 몰라도 누구나 박수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38개국 이상에서 공연했으며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년 7월 정규 4집 음반 '박수무곡'을 발표했으며 올해 5월 싱글 음반 '사랑의 근본'을 냈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연 상세페이지 하단에서 댓글로 신청 가능하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고래야. 사진/플랑크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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