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LG이노텍(011070).
당분간은 실적에서 선전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가면서 암초가 곳곳에 있어 경쟁력 제고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을 분석해보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00억원, 영업익이 861억원으로 당사의 기대치(매출액 9870억원, 영업익 694억원)를 훨씬 상회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이 LED 부문에서 매출이 대폭 늘었다는 점이 주효했습니다.
또 세미컨덕터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익성이 견조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LG이노텍이 신설하고 있는 파주공장은 예상했던 7월보다 조금 늦은 9월에 100% 가동돼 조금 늦은감이 있는데요.
또 LG계열 부품업체인 LG이노텍의 실적은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를 비롯해 그룹사 실적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암초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룹 계열사들의 부진한 실적도 LG이노텍에게는 악재입니다.
오늘 오후 LG전자 실적이 발표되지만 전분기에 비해 반타작을 겨우 한 것으로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익이 소폭 감소했고, 공장 가동률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 LED 칩을 납품하는 LG이노텍 입장에서는 납품 단가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세계적으로 경쟁업체들이 핵심 소재나 관련 부품 구입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라 공장 가동을 100%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
경쟁사들의 약진도 LG이노텍에게는 부담인데요.
경쟁사인
삼성전기(009150)의 경우도 2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렸고 3분기 이후도 긍정적으로 예상됩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9위. 반면 삼성전기의 경우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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