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치매안심택시 운영
입력 : 2021-05-26 16:53:32 수정 : 2021-05-26 16:53:3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성동구가 치매에 걸려 길을 헤매는 노인을 택시기사들이 돕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지난달 지역 내 택시회사 5곳과 ‘치매안심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안심택시 협약은 택시기사에게 치매 환자를 가려내는 방법과 이에 따른 세부 대응 방안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기사들은 유관 기관에 긴급연락을 취해 노인을 즉시 연계하게 된다. 택시 내부에는 QR코드가 탑재된 치매안심택시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자가 치매예방사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실시한다. 또 택시기사들은 선제적으로 치매 검사를 받는다. 
 
성동구는 지난 2018년 금호2·3가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난해 성수1가제2동을 제2호로 지정한 바 있다. 덕분에 성수1가제2동에서 길을 잃어 상점에 들렀던 한 노인을 치매안심가맹점 회원이 즉시 신고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도한 사례가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은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해야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 노인을 지역사회 모두가 보듬고 보살피는 체계가 구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달 지역 내 택시회사 5곳과 ‘치매안심택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성동구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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