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세 속 약보합 마감…3170선 하회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3170선을 밑돌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에 소폭 올랐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09%) 내린 3168.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170선을 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89억원, 2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8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이 4.5% 가량 급등했으며 기계(2.75%), 건설업(1.46%), 음식료품(1.35%) 의료정밀(1.2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2.73%), 화학(-1.00%) 등은 내려 희비가 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와 1%대 상승 마감했다. LG화학(051910)은 6.7% 급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현대차(005380)(-1.76%), 삼성SDI(006400)(-0.93%), 셀트리온(068270)(-0.5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도 0.13%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99포인트(0.41%) 오른 966.0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2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293490)와 CJ ENM(035760)이 각각 2.5%, 4.2% 급등했다. 셀트리온(068270)헬스제약(-1.47%), 에이치엘비(028300)(-2.09%), 알테오젠(196170)(-1.2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0.45%) 내린 1116.9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