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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전시, 디지털·바이오헬스 협력…'K-바이오 랩허브' 참여
구현모 KT 대표 "KT 디지털플랫폼 역량 적극 활용"
2021-05-21 11:51:28 2021-05-21 11:51:2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KT와 대전광역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바이오헬스 전용 펀드 조성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에 KT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 소재 바이오 헬스 기업 창업 및 스케일업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바이오헬스 전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사진 왼쪽)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외에도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발굴, 스타트업 파크 운영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KT 랜선야학) 운영 등도 진행한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 KT의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학계·연구소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가 거리(카이스트~충남대학교)를 특화해 스타트업 핵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KT의 디지털전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도심융합특구, 혁신도시,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개발과 연계한 대전 원도심의 디지털전환을 모색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KT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전시가 지향하는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집중 육성에 혁신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은 "산업·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대에 KT와의 이번 공동협력 프로젝트 협약 체결이 새로운 대전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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