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야, 5·18 정신 계승 실천적 모습 보여주길"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국민의힘 지도부 참배 환영"
입력 : 2021-05-17 10:48:35 수정 : 2021-05-17 10:48:35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진정으로 5·18 정신을 계승하는 실천적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송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과 관련해 "최근에 김종인 전 대표의 5·18 참배에 이어 김기현 비대위원장까지 5·18 묘소를 참배해 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 정운천·성일종 의원이 5·18 유족회의 공식 초청을 받은 것에도 "환영하고 이런 모습이 다시는 5·18에 대한 왜곡발언으로 연결되지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서는 "정말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는 여야를 초월해 뒷받침해야 한다"며 "언론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면 이를 (놓고) 한미관계를 안 좋게 만들려는 시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적인 예로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보유국이 전체 인류 공동체를 위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바이든 저격'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며 "오히려 그 말씀이 있는 이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식재산권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전체 백신을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고 그런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한미정상회담의 성공과 이를 계기로 백신 문제에 대한 국민적 불안 해소, 반도체 협력, 기후변화 공동 대응, 북핵 문제 등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상황과 관련해서는 "임시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우리 국회가 일할 시간이다. 여러 재난적 상황에서 여야가 같이 힘을 합해서 새로운 김부겸 국무총리 내각체제와 협력해 이를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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