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이익 '5716억'…"유가하락 수익개선"
한전 1분기 영업익, 전년비 32.8% 증가
1분기 매출액 15조753억…직적 분기비 2.6%↑
입력 : 2021-05-14 11:53:20 수정 : 2021-05-14 11:53:20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를 싸게 들여오면서 전기 판매 수익 감소에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16억원(잠정 집계)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2.8%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38.8%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은 15조7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늘었다. 1년 전보다는 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1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9.7% 급감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20.9% 늘었다.
 
한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료비 하락으로 전력 구입비가 줄면서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전기 판매 수익은 전력 판매량이 2.5% 늘었지만,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인해 267억원 감소했다.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는 1년 전보다 127억원 절약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석탄가 하락, 상한 제약에 따른 화력 발전의 석탄 이용률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921억원 감소했다.
 
전력 구입비는 연료가 하락 영향으로 구입 단가는 내렸지만, 민간 발전사로부터의 전력 구입량이 6.9% 늘어 1년 전보다 1794억원 증가했다.
 
이 외에 기타 영업비용도 전년 동기대비 1461억원 감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송배전선로 신증설 등에 따라 감가상각비는 늘었지만, 배출권 무상할당량 추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이 감소하고 수선유지비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은 한전본사. 사진/뉴시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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