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임혜숙 청문보고서 채택…야 "책임 물을 것"
야당 퇴장 후 여 단독 처리…문 대통령 임명 절차 밟을 듯
입력 : 2021-05-13 21:05:02 수정 : 2021-05-13 21:05:02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가 임혜숙·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13일 과방위와 국토위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안건을 상정, 여당 위원들의 찬성으로 가결 처리했다.
 
임 후보자의 경우 야당에서 논문표절 의혹 및 외유성 출장 문제 등을 이유로 지명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 전원은 임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며 "만약 국민과 야당의 마지막 경고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고집한다면 문재인 정권이 끝나는 날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힌다"고 반발했다.
 
노 후보자의 경우에도 야당은 "국토부 장관으로 노 후보자를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국민의힘 위원들은 퇴장했고 진선미 국토위원장은 정의당의 부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장관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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