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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합병법인 출범 후 첫 신입 공채
연말까지 SW 전문인력 500여명 확보 목표
2021-05-04 13:45:31 2021-05-04 13:45:3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오는 1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일 현대자동차그룹 내 정보기술(IT) 3사인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이번 공채는 미래 자동차 IT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컴퓨터공학, 공간정보공학, 통계학 등 공학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ICT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차량 응용 소프트웨어 R&D △IT영업·사업기획 부문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자격요건은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로, ICT 분야 R&D 직무를 제외하고 전공 제한은 없다. 채용 프로세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인성검사 및 직무역량 테스트를 시행하며,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8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신규 비즈니스 대응 강화 및 디지털전환 가속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체계와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전직원의 호칭을 '책임'으로 통일하고 사내외 신기술, 직무 관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핵심 인재의 처우를 강화해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통해 직원을 동기부여하고 유연근로제와 재택근무 등을 통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규모 공채와 수시 채용을 통해 약 500여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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