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중소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평균 4.8명 채용"
중기중앙회, 참 괜찮은 중소기업 '2021년 채용동향 조사' 결과 발표
지원자 부족·인력 수급 애로에 필요 인력의 86.8%만 채용
입력 : 2021-04-11 12:00:00 수정 : 2021-04-11 12: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록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평균 4.8명의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월22일부터 26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록된 우수 중소기업 81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채용동향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60.1%는 하반기 평균 4.8명의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에서 채용 계획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의 경우 ‘코로나19 등 경기 불확실성 및 일감 축소’가 인력 채용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했고 이러한 응답은 중소기업의 인력 현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응답 기업 46.5%는 지난해 필요 인원보다 적은 수의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인원 비중은 필요 인원의 약 86.8% 수준에 그쳐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지 못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49.8%)’, ‘지원자 부족(44.0%)’ 등을 꼽으면서 직무 적합자 채용과 기업 홍보 면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시 우대하거나 선호하는 취업 계층으로는 ‘경력직(31.8%)’이 가장 높게 나타나 경력직을 선호하는 국내 취업 시장의 트렌드가 중소기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용 시 우대하거나 선호하는 취업 계층이 ‘별도 없다’는 기업도 42.7%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관련 업무 경력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가 우려만큼 심각하게 박탈된 상황은 아니라고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아울러 정부 지원 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질문에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고용 관련 정부 지원 제도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용 관련 정부 지원 제도를 이용해 본 기업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82.3%)’를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했으며 ‘일자리 안정자금(35.6%)’, ‘청년추가 고용장려금(35.5%)’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관련 정부 지원 제도를 이용해보지 않은 기업들은 그 이유로 ‘당사에 맞는 지원제도가 없어서(64.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원신청이 까다로워서(15.2%)’, ‘지원제도를 몰라서(10.8%)’ 순으로 조사됐다.
 
백동욱 중기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중소기업들의 채용 조건, 기업·직무 소개 확대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등록 기업 하반기 채용 계획.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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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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